문화 칼럼니스트 정현국 <국제다문화 절대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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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01회 작성일 24-02-18 03:06본문
문화 칼럼니스트 정현국
<국제다문화 절대한국어>
바벨탑 사건이후 흩어진 언어는 나라와 민족을 구분하고 다른 문화를 만들었다. 그러나 세계가 한가족처럼 가까워지는 현대에 있어 언어의 회복은 중대한 과제이다. 우리에게 가까운 미국을 따르다 보니 우리에게 영어는 늘 무거운 부담으로 존재해왔다.
중학교에서 우리의 영어책은 <Tom & Judy> 였다. 그때 외국인 남자 선생님 성함이 John Curshig 이었다. 처음보는 미국사람의 노랑머리와 굵직한 톤과 큼직한 손에 위압감을 느꼈으나 이내 부드러운 지도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런데 어느날 학기 중이었는데 선생님이 사라졌다. 철없는 중 1들 까까머리의 놀림을 견디지 못했는지 개인사정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처음 영어에서 원어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내게는 행운이었다.
그다음부터 주어진 영어는 말이 아니라 영글 이었다. 글로서 배우는 영어로 과정으로서 쌓아가는 영어, 해치워 버려야 하는 영어, 시험보기 위해 공부 영어였다. 말하는 영어가 아니라 이해하여 과정을 넘어가는 시험영어였다.
누가 영어를 만들었는지 원망스럽기 까지 했다. 세계화 속에서 세계인과 소통되는 영어가 아니라 여러 과목의 학습 과정중의 하나 속에 우뚝 솟은 산으로 그것은 징그럽게도 내 일생 내 인생을 따라오며 부담주며 괴롭히고 있다.
해외 봉사사역을 평상 두 달에 한 번 꼴로 다니는데 그때마다 영어는 입의 영어가 아니라 몸의 영어이다. 물론 세계는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 제공으로 준비되어 있고 간이 영어로도 큰 불편은 없다.
그런데 간혹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무엇을 잃어버렸다든지, 틀렸을 때 이것을 회복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시간만 되면 영어를 교육하는 곳을 부지런히 찾아서 영어의 왕도(王道), 곧 가장 쉬운 길을 찾고 찾았다.
솔직히 그런 길은 존재하지 않았고 고생만 많이 했고 돈만 낭비되었지만 노령임에도 영어는 잘하고 싶었기에 여전히 헤매었다. 복음은 모든 문제 해결인데 영어의 해결은 없는 것일까라고 고민하던중 절대 영어를 만난 것이다.
그는 절대영어의 창시자 김양섭박사로서 그가 자료를 두 편 보여 주었는데 그것을 보는 순간 마음에 불이 당겨졌다. 영어의 구구단이라니?
세계 역사(歷史)에서 나라가 바뀌는 역사(役事)는 힘있는 왕과 칼을 든 장군에 의해서가 아니라 책상 앞에 무릎 꿇은 한 소녀의 기도에 의해서 바뀐다고 영국의 역사학자 도우슨이 말했는데 영어의 역사를 바꾸는 무명의 기사가 나타났음이 보여졌다.
영어 전공자도 아닌 분이 영어의 구문이해를 통해 언어의 맥을 뚫어낸 것은 가히 영어 혁명이고 세계 영어 학습자의 고민을 풀어 낸 노벨상감이 맞아 보였다. 깔끔한 용모의 김양섭원장의 절대영어 강의는 너무도 단순 명료하고 분명했고 버렸던 영어회복을 알리는 중1때 들었던 학교 종소리였다.
시간 바쁜 나에게 오직 15시간이면 영어가 가능하게 한다는 엉터리 제안이 벙어리 할아버지도 드디어 입을 열게 하는 영어로 드디어 찾아졌다.
평생에 공부(學)만 했지 말하지(習) 못했음으로 놓쳐 버린 영어를 이제라도 찾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국제다문화활동에서 꼭 필요한 여러나라의 언어도 절대영어의 6PA 구구단으로 변환하여 15시간 강의와 90일간의 학습으로 그나라 언어를 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주어졌다.
이제 대한민국도 다인종, 다문화시대가 도래하여 피할 수 없이 세계인과 함께 하면서 우리에게 다가온 다인종에게 우리문화의 근본이 되는 한국어를 전달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 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에 이민 갔을 때 우리도 그곳에서 다인종, 다문화인이 되므로 그나라의 언어와 풍습과 문화에 젖어 들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가 언어이니 국제다문화협회의 한글학당을 통한 절대언어는 시대가 요구하는 당연한일이 되는 것이다.
무엇이든 처음에 할 때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부지런히 아는 만큼씩 연습(習)하여 언어의 자유를 찾아야 한다. 언어의 자유를 누릴 때 다양한 문화의 평안은 찾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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